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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전원, 영원토록 망각하십시오.

메리카노 / Mericano / Mericano

Comp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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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88cm / 96kg

나이: 39-year-old
생일: 08/21

혈액: RH+B
국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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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군용 나이프

군번줄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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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1등급★★★★★
관찰: 2등급★★★★
지능: 3등급★★★
운: 3등급★★★
정신력: 2등급★★★★

남부아시아와 중부아프리카 사이 인도양에 자리잡은 섬나라 '인'의 장성급 장교 육군대장.

장교라는 직책 내에서도 다양한 계급이 나뉘지만, 그 중 육군참모 총 책임의 대표자라는 의미로 '육군 장교'라는 통합직명을 부여받았다.
통상적으로 장교 서열은 왕의 명을 받아 군사사항을 관장하거나 지휘, 감독하는 지휘관의 입장으로, 전장진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이례적으로 전장 최전선에 직접 참여한다. 멀리서 보며 작전만을 통솔하는 지휘관의 입장이 아닌,

가까이서 직접 이끌며 나아가는 장군의 입장으로 직업에 임한다.

지형,위치상의 이유로 외부국의 침략이나 전쟁이 끊일 날 없는 섬나라 인. 

6년 전, 그가 준사관 계급으로 전쟁에 참여했을 당시 갑작스런 습격을 대응하지 못해 현직 대장이 사망하는 사태에 놓인다.

긴박한 상황에 그는 혼란스러워진 소속군을 진정시키고 대장을 대신해 소속군 전체를 지휘통솔해 승리로 이끌 묘책을 해당 군의 중장에게 내놓았다. 일순간의 대응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내용이 확실하고 탄탄한 그의 계획은 분명한 희망이자 현재 내놓을 수 있는

최대최선의 대안이었다.

중장은 그의 계획을 믿어주었고, 임시 통솔자의 자격을 부여받아 소속군을 이끌어 타국의 침략을 성공적으로 밀어내는 결과를 낸다.


이후 무사히 종전을 맞고, 당시 그가 내놓았던 작전이 세계 전쟁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정도로 화자되었다.

철통방어의 새로운 전략으로 다른 강대국들마저 참고와 개선으로 차용한 결과 세계안보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까지 한다.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사망한 육군대장 자리에 새 대장이 임관되기까지도 임시 책임자로서 평화와 치안을 무사히 관장해

그 자리를 지켰다.

하등 준사관 계급이 필수 복무기간을 무시하고 상위계급으로 단번에 스카웃되는 경우는 현대에 와 찾아보기 힘든 사건이다.

심지어 고작 서른 셋 밖에 되지 않은 자가 장교 자리에 이르는 것은 이례가 전무하다. 하지만 그의 능력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높게 산

당시 국왕의 명으로, 비어있던 육군 장교의 대장 계급은 만장일치의 뜻을 따르며그 본인이 하사받게 된다.

그가 단순히 특별한 케이스에서 '초세계급 육군 장교' 수준으로 명명될 사건은 이후에 일어난다.

 

장교로 임관된 후 6개월 째, 인의 당시 국왕이 하룻밤 사이에 타국의 간첩에게 납치, 실종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다.

나라의 최고 권력자가 하룻밤 새에 소리소문없이 사라져 버렸으니, 계속해 침략의 기회를 노리던 타국들에겐 최적의 기회가 찾아온

셈이었다. 왕을 잃은 나라는 그 날을 기점으로, 하루 한 시를 멀다하고 주변국들의 도발을 받아내고 대응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그 위기가 우습게 이미 장교의 권한마저 얻은 그에게 맞설 나라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모두가 칭송했던 준사관 시절의 작전조차 단지 서두에 불과했다는 듯, 빈틈이 없는 작전과 뚫을 수 없는 방어에 전쟁은 커녕

대도시에서는 습격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할 정도였다. 최소군력 최대효율 최다방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그는,

새 국왕이 즉위하기까지 무려 4년이라는 공백기간동안 나라를 지켜냈다.

국왕의 부재가 무색해 일부에서는 왕의 쓸모 자체에 의문을 품는 세력까지 나타났으며, 그의 통솔을 따라 인은

이래 없던 평화와 번영의 시기를 맞이했다.

잦은 전쟁과 침략으로 평판이 좋지 않았던 나라를 단숨에 세계치안순위 10위내까지 끌어올리는 데엔 삼 년이 걸리지 않았다.


이전 국왕이 실종되고 4년이 지나, 새 국왕은 즉임과 함께 직접 버뱅크 연합에게 그의 초세계급 칭호 수여를 요청한다.

이후에도 개선해낸 치안정책과 작전은 꾸준히 버뱅크 연합을 통해 전 세계의 보안정책에 기여했고, 따라 그의 재능과 공헌을 인정받아

'초세계급 육군 장교'라는 직함으로 국가안보의 선봉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즉임 이후 1년이 더 지난것이 현재. 통솔 일부에 드디어 여유를 얻은 그는, 이전 국왕의 실종사건을 전담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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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에 대한 강박, 감정적, 정이 많은]

 

충성에 대한 강박

- 메리카노는 자신이 정을 약속한 상대에게 한없이 호의적이다. 같은 선상에 두고 애착을 느끼는 친애와는 상당히 다른 호의로,

  그가 사람을 애정하는 뿌리에는 감히 숭배라고 표현해도 부족함이 없을 충성성이 있다.

  이것은 직업특성이나 자존감 부족 등이 만들어낸 오류가 결단코 아니며, 그의 천성이다. 소중한 것들을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존중하고 또 존중한다. 애정하는 것을 꺾어 쥐는 것이 아니라, 그 곁에서 하염없이 지키고 살피는 것. 메리카노가 사랑하는 방식이다.
  이성과 감정의 완전한 분리를 요하는 직업과 언제 애정하는 것이 썰려나갈지 모르는 상황을 살아온 덕에,

  그의 충성심은 상당한 강박관념을 가진다. 버려야 하는 이성적 판단과 별개로 어느 것 하나 쉽게 버리지 못하고 절절 앓는 속내는,

  어린아이의 덜 형성된 애착관념을 닮을 수준이다.

 

감정적, 정이 많은

- 냉철한 평소 면모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그는 정이 많고 하염없이 감정적이다.

  애착상대에게 구차하고 비굴하게 숙일 줄 알고, 사랑하는 것들에게 하염없는 다정함을 품는다.

  단지 능숙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지나치게 모른다.

  사람과의 교류에 둔하고 눈치가 없다. 분명 좋아하는 만큼 노력은 하나, 유한 표현스킬이 평생 늘질 못하더라.

  덕분에 냉철하고 딱딱한 면모 속으로만 끙끙 앓는 것.
  덕분에 자기가 먼저 편하게 대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어 한다. 딱딱한 성격을 누그러뜨리려 무척 애는 쓰지만 한 없이 어색하다.

  공적인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어린아이보다도 서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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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국왕을 납치하고 빼돌린 범인

  전쟁이 끊이질 않는 절망적인 나라에 강제적으로 즉위된 왕(이하 전왕)을 구하고 싶단 일념 하나로,

  나라에서 빼돌려 탈출시킨 장본인이다. 메리카노는 전왕과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소꿉친구-결혼 상대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평화를 모르는 세상의 통치자로서 발이 묶이는 꼴을 달갑게 여길 수 없었다.


  전왕이 즉위한 후, 단지 그를 지키겠다는 일념 하에 군인이 되었다. 그의 곁으로 가겠다는 목적 하나로 진급했으며,

  목표에 대한 집착은 이내 큰 능력이 되었다. 끝내 국군장교까지 차지한 메리카노의 충성심은, 전왕의 충직한 개라 통해도

  다 표현할 수가 없었다.


  따라 그가 현 육군장교의 자리를 차지한 이유는 '전왕의 옆자리에 설 수 있다.'이상도 이하도 없다.

  정의로워 보이는 면모가 무색하게, 메리카노는 나라 자체의 보안이나 국가정의엔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가 나라를 가꾸고 평화유지를 목적하에 두는 것은, 제가 사랑하는 전왕이 사는- 살아가야 하는 나라라는 이유.

  이로 인해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평가나 신분 익명성의 불편함, 위협, 죽음에 가까운 모든 생활에 그는 순응했다.

  그저 제 사랑하는 사람이 안전할 수 있다면 자신의 안전은 아무런 고려대상이 될 수 없었다.

 

- 겉으로 보기와 달리, 그는 사람의 죽음 하나하나를 쉽게 떨쳐내지 못한다.

  동료나 부하들의 목숨을 작전의 말로 이용해본 적은 결단코 없으며, 그가 최전방에 직접 참여하는 이유 또한

  그들의 생을 직접 지키기 위해서이다. 

  그의 냉철한 판단력과 힘, 작전을 짜내는 독창성은 분명 전쟁사에 획을 그을 기적적인 재능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그는 본질이 사람에게 정이 많고, 저에게 표해주는 감정들에 깊은 애착을 느낀다. 따라 절대 군사로 적합한 인물은 아니다.


  선천적인 성격 문제를 달고도 초세계급의 육군 장교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건, 말 그대로 지독할 정도의 노력 또 노력.

  평화를 쟁취하는 승리와 부하의 최대생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죄다 잡기 위해 그는 끔찍할 정도로 노력했고,

  악착같이 이뤄낸 결과물이 빛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따라 부하의 목숨과 작전의 효율을 매 순간 저울질 해야 하는 이 직업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국왕과 닿을 수 있는 위치가 목적일 뿐, 직업 자체에 대한 긍지나 애착은 거의 없다.

 

- 왼손 약지에 착용한 반지는 약혼반지이다.

  연인과 결혼을 약속한 청소년기에 착용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을 뺀 적이 없다.

  덕분에 왼쪽 약지 손가락만 마디가 얇거나 손가락이 이상한 방향으로 휘는 둥, 상당히 보기 싫은 모양새가 되었다.

  가지고 있는 소지품 중 본인 신체보다도 아끼는 유일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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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학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평범한 서민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모님은 장사꾼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으니, 메리카노는 옆집 아주머니의 손을 자주 빌리며 자랐다.


  옆집에는 메리카노보다 두 살 많은 아이가 살았는데, 그들은 가족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친근한 소꿉친구가 되었다.

  첫걸음을 뗄 때도, 말을 배울 때도, 공부를 시작하고 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할 때에도 그들은 함께였다.

  종종 친구가 '집에 아빠 친구 정치인 아저씨가 찾아왔으니 오늘은 너희 집에서 놀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것을 신기해할 뿐,

  어린 아이는 아는 것 없는 순진한 마음으로 그와 많은 정을 나누었다.

  청소년기가 끝날 무렵,그들은 서로에 대한 연심을 서로 확인하고 연인이 되었다.

  두 사람은 진심으로 사랑했고, 둘 다 성인이 되면 꼭 결혼해 평생 함께하자는 약속마저 말버릇처럼 읊어 기대하는 매일을 살았다.

 

  메리카노가 성인이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당시 국왕이 승하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정치에 관심이라곤 없던 어린시절 메리카노는 대수롭지 않은 사건으로 넘길 생각이었으나,

  그제서야 제 소꿉친구이자 연인이 국왕의 외동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반 강제로 즉위당한 연인은 나라의 새 국왕이 되었고, 둘은 이별을 고할 새도 없이 멀어져

  서민으로선 도저히 만날 수 없는 위치가 되었다.

 


  아이는 제 상황을 통탄하고 슬퍼할 시간이 무섭게 하던 모든 생활과 공부를 때려치고 직업군인으로 발을 돌렸다.

  제 연인이 나라의 주인이 되었다면 저는 그 주인을 모시는 존재가 되면 해결될 일이라 하며.
  천성부터 타고났던 장사꾼 자식의 힘은 군사력으로 인정받기에 어려움이 없었고, 단지 제 연인을 자유롭게 만나는 자리로 가겠다는

  강박 하나만 모시며 그 나이에도 보통은 힘들 정도의 진급속도를 보였다. 낮에는 힘을 기르고 밤에는 자는 시간이 아깝도록 공부를 했다.

  십 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는 거의 전 세계 모든 역사의 군사학과 전쟁학을 공부했다.

  그를 이끈 것은 집념 이상의, 세상에 있는 어떤 단어로도 표현이 쉬울 수 없는 감정이었다.

  서른 셋에 찾아온 기회를 동앗줄처럼 붙잡아 목에 달았다. 목숨마저 걸어 전장을 헤쳐 제 곁까지 십여 년 만에 찾아온

  사랑스러운 연인에게, 비어있던 장교의 자리를 내어주는 것은 국왕에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다시 만난 그들은 밤 중 아무도 모르게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다.

 


  국왕은 재위기간 내내 굉장히 위태롭고 불안하며 지쳐있었다. 반쯤 패닉에 빠져 여러 정치인들에게 단지 이리저리 쓸릴뿐인,

  힘 없는 샌드백과 같은 상태였다. 아는 것은 없고 아주 어린 나이부터 왕으로 즉위했으니 당연한 상황.

  터놓을 곳 하나 없던 국왕은 이제야 제 곁으로 와준 메리카노에게 모든 절망을 토해냈고, 책임 이상의 감정을 느낀 메리카노는

  기어이 제 연인을 나라에서 탈출시킬 계략을 꾸린다.


  반 년이 지나 날씨가 따뜻해진 어느 날 밤. 국왕이 타국의 간첩에게 납치라도 당한 것 마냥 집을 어지럽히고,

  준비해둔 배를 통해 섬 밖으로 내보내 버린다. 어디든 가서 붙잡히지 말고 자유로이 살라고, 새 왕이 즉위하고 나라가 안정되어

  더이상 왕으로서의 네가 필요 없어진다면 다시 데리러 가겠다면서.

  짧은 이별을 고하고 제 연인만을 나라에서 내보내는 계획을 무사히 성공시켰다.

 


  이후 메리카노는, 제 연인을 다시 데려옴에 위협이 없을 평화를 만들겠다는 집념으로 나라를 가꾸었다.

  자신이 아닌 이상 어지간한 능력으로는 통솔할 수 없을 정도의 군사력을 짜내고, 가장 적합한 왕이 신중을 가해 선발되기까지

  아주 긴 4년이라는 시간동안 맨몸의 말뚝처럼 땅을 지켰다.

  나라는 그의 손으로 평화로워졌으며, 새로 즉위한 국왕 역시 그의 기준에 썩 적합한 인물이었다.

  이제 제 연인만 다시 곁으로 돌아와 행복해지면 된다고, 모든 계획이 끝나자 그는 행방이 묘연한 제 연인의 발자취 찾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쯤, 해피엔딩으로 통하는 마지막 페이지처럼 아르고호의 탑승 초대장이 도착했다.

그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어디 있을지 모를 제 연인을 맞이하러 가겠다.'는 소원과 함께 초대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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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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