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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가 운명인 건 아닐까요?

오로라 에델펠트 / Aurora Edelfelt / Aurora Edelf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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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165cm / 55kg

나이: 24-year-old
생일: 12/03

혈액: RH+O
국적: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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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

가죽 트렁크

:반짇고리, 천, 여분 드레스

손수건

​스케치북과 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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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3등급★★★
관찰: 2등급★★★★
지능: 3등급★★★
운: 2등급★★★★
정신력: 3등급★★★

패션 디자이너란 다양한 소재를 이용하여 의복과 액세서리를 디자인하고 상품을 기획하는 직업을 말한다.

오로라 에델펠트는 그 중에서도 특히 드레스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드레스 디자이너다.

유행을 캐치하는 센스가 특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 패션 업계에서 오로라 에델펠트는 논외적인 존재로 여겨진다.

그도 그럴 것이 (디자인하는 분야가 드레스뿐이라고는 하나) 유행을 선도하는 것이 오로라이기 때문이다.

오로라는 현대적인 감각의 드레스부터 고전적인 드레스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디자인하면서도,

다른 이들이 따라올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11년 전, '국제 패션 디자인 컨테스트'에 디자인을 첫 출품하며 업계에 등장한 오로라는 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고 다녔다. 포털 사이트 및 SNS에 '요즘 대상 휩쓸고 있는 디자이너 드레스'라는 글이 올라오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꽤 화제가 되었다. 각종 패션 브랜드에서는 어린 나이의 오로라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혈안이 되었으나, 오로라가 연락에 응한 곳은

단 한 곳, '슬리핑 뷰티'였다. '슬리핑 뷰티'에 입사한 후, 오로라는 유명인의 웨딩 드레스를 제작하고 각종 시대극 감독들에게

드레스 제작 의뢰를 받는 등 자신의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다. 수많은 이들이 오로라의 드레스에 열광했고,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금방이었다. 아직 이른 나이였음에도, 오로라가 초세계급의 칭호를 받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오로라가 버뱅크 연합에 소속하게 되면서, 유명인들 사이에서 오로라의 드레스를 예약하려는 분주한 움직임이 여럿 눈에 띄었다.

오로라의 드레스를 입어야만 '셀럽'으로 인정받는 분위기가 형성되기까지 했다. 오로라가 패션 업계의 흐름을 완전히 쥐고 있는 지금,

이제 사람들이 주목하는 것은 '누가 오로라 에델펠트의 드레스를 입게 될 것인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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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하고 달콤한 목소리가 가벼운 웃음을 터트린다.

운명론자라는 족속들이 으레 그렇듯이, 오로라 에델펠트는 여유롭고, 환상에 젖었으며, 웃음을 만끽하고 행복을 누릴 줄 알았다.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으며 아무것에도 구애받지 않는다. 가진 역량을 오롯이 펼쳐내 보이고 그 결과물로 말미암아 온 세상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것. 그것이 오로라 에델펠트가 경험하고 보아온 세상의 전부인 것 같았다. 

 

오로라 에델펠트에게서는 세상을 꼭 좋은 면과 악한 면으로 절반을 딱 나누어서, 한쪽의 단면만 보고 살아가는 낭만파의 기질이 다분하게 엿보인다. 불행조차 낭만으로 치부하는 무례는 범하지 않았으나, 시야 양쪽에 가리개를 두고서. 그 주위를 어지럽히는 어떤 삿되고 못된 말에도 굴하지 않고서 오롯이…. 밝고 평화로운 세계만을 눈에 담아왔다.

그러므로 대화 상대가 오로라의 말로부터 이질감이나 어폐를 느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녀가 살고 있는 세상은 꼭 일반적인 세계와는 다르게 느껴진다. 어떻게 온종일 햇볕이 내리쬐고 새가 지저귀며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는 세상이 존재하겠는가. 그러나 오로라 에델펠트의 세상은 그랬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천 위에 수놓고 자르고 봉합할 재주가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오로라 에델펠트의 드레스로 하여금 그 천진난만함과 순수함. 낭만을 읽는다. 그녀의 드레스는 곧 그녀 품성의 대변이다.

천을 과감하게 자르고, 풍성한 프릴을 촘촘하게 꿰매고, 통용되지 않는 재료를 다채롭게 이용한다. 모두 기본적인 지성과 이성이 없다면 쉬이 해내기 어려운 일이고, 성실함과 숙련이 따라주어야 하는 작업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오로라 에델펠트가 가진 순수함이

어린아이의 것과 같은 무지로부터 비롯한 어리석음인지, 그저 그녀 본인이 바라보고 싶은 것만 바라본다는 순수한 성격적 특징으로부터 비롯한 것인지 구분하지 못해 의아해한다. 이러한 성격이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은, 순전히 그녀가 이 성격 탓에 타인에게 무례하게 군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다정하고 부드럽고 상냥한 말씨와 행동거지는 타인에게 호감을 부여할뿐더러, 조건 없는 선함에 대한 인간의 근본적인 거부감마저

깎아내린다. 오로라 에델펠트는 직관적 선인이자 구조적 몽상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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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날개뼈에서 허리쯤까지 늘어트린 분홍색 머리카락은 특이하게도 안쪽이 밖과 구분되는 민트색이다.

풍성한 속눈썹과 한낮의 햇빛을 닮은 노란색 눈동자, 늘상 웃고 있는 입은 밝은 인상을 만들어낸다.

복숭아빛 뺨에는 싱그러운 설렘이 물씬 담겨있다. 바느질을 하며 한번쯤 바늘에 찔렸을 법한데도,

길게 뻗은 손가락은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다.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드는 드레스는 오로라를 꼭 먼 옛날 동화 속의 공주처럼 보이게 한다. 특이하게도 일을 하든, 일상생활을 하든,

보는 이가 없더라도 항상 직접 제작한 드레스를 입고 있다. 특별히 신경을 써서 만든 덕분에 활동에 큰 불편함은 없는 것 같다.

주변에서는 으레 보이는 '천재의 괴짜같은 행동' 정도로 여기고 넘어가고 있다.

 

#기본 정보

가족은 할머니, 3명의 이모들, 그리고 오로라 본인으로, 외동이다. 인터뷰에서 직접 5명이 다 함께 저택에서 살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바로 그 인터뷰에 따르면, 안타까운 사정으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 않다.

부모님을 마지막으로 뵌 것은 기억도 나지 않을 어릴 적이라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나 3명의 이모들이 오로라를 극진히 아끼기 때문에, 괜히 이모들을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다고도 했다.

 

원체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부재 외에는 부족한 것 없이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받으며 자랐다.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성격 또한 할머니와 이모들에게서 너무 오냐오냐 자란 덕분에 가지게 된 어린아이 같은 면이라고 할 수 있다.

 

초세계급의 칭호를 받은 이후에도 드레스 브랜드 '슬리핑 뷰티'와는 계속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주로 '슬리핑 뷰티' 측에서 의뢰자와 오로라 사이의 거래를 주관한다. 어떻게 보면 오로라의 '매니저' 역할을 해준다고도 볼 수 있다.

 

#선호 사항

취미는 동화나 소설을 읽는 것.

성격과 참으로 어울리는 취미라고 할 수 있다. 공주가 우연히 운명의 상대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특히 주인공의 이름이 자신의 이름과 같다는 이유로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가장 좋아한다. 이러한 취미의 영향 때문인지,

떨어진 손수건을 주워주는 것에서 시작되는 허무맹랑한 사랑을 믿고 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운명이라고 믿으며…

언젠간 운명이 점지해주는 사람에게 첫눈에 반해 알콩달콩 살아가는 꿈이 있다.

 

달달한 밀크티와 쌉싸름한 초콜릿을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하며, 밀크티는 늘 홍차에 우유를 넣어 만든다. 특별히 가리는 음식은 가지.

그외에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다.

 

#몽상

종종 멍하게 허공을 바라보는 경우가 있는데, 십중팔구 홀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중이다.

굳이 사랑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더라도, 상상에 빠지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상상 속에서 이야기를 그리는 것만큼이나,

다른 사람에게 상상 속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좋아한다. 다만 들어주는 사람이 그다지 없어서…

이모들에게 외에는 딱히 이야기를 해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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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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