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 오른손잡이.

1-2. 나고 자란 곳은 일본의 오사카, 해외에는 나가 본 적이 없다.

1-3. 연애 컨설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1-4. 인터넷에서는 ‘세리’라는 닉네임을 쓴다. 닉네임이자 애칭.

 

2.

2-1. 가족관계는 어머니와 언니, 셋 뿐인 가정이다.

2-2. 성격이 소심한 탓에 친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되는 수준이다. 그렇다고 아예 친구가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친한 사람 한, 둘 정도는 있다는 듯.

 

3.

3-1. 마카롱 같은 단 디저트류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 마카롱을 제일 좋아한다.

3-2. 글씨 쓰는 것을 좋아한다. 반듯한 글씨체로 예쁘게 무언가를 적어 두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다고.

        그래서 언제 어디서든 글을 적어 둘 수 있게  편지지도 들고 다닌다. 

3-3. 사기를… 당한 적이 있어서 사기꾼을 싫어한다. 

3-4. 매운 것을 많이 못 먹는다. 조금만 매운 걸 먹으려고 해도 물 한 통은 필요할 정도. 그래서 매운 걸 달가워 하지 않는다.

 

4.

4-1. 연애 컨설팅의 과정은 [ 예약 - 상담 - 조언 ] 순서로 이루어진다.

        먼저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하게 요약한 상황과 상담을 위해 만날 수 있는 날짜를 잡는 것부터 시작한다.

        예약을 했으면 만나서 자세한 상황을 말하며 상담을 시작한다. 상담이 끝나면 상황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의 상황 역시 주기적으로 계속 연락을 하면서 조언을 해준다.

4-2. 비용은 기간과 상담 내용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본적으로 1000엔부터 시작한다.

4-3. 조언이 현실적이고 솔직하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그의 조언에 거스르지만 않으면 99% 잘 된다고 한다.

4-4.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컨설팅을 해주지만, 이미 애인이 있거나 결혼한 사람이 상대인 컨설팅은 절대 해주지 않는다.

4-5. 다른 상담은 다 문자나 채팅 어플 같은 것으로 해주겠지만 첫 번째 상담만큼은 무조건 만나서 해야한다는 게 철칙이라는 것 같다.

        본인 말로는 한번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라고.

 

5.

5-1. 자신을 지칭할 때는 나(私), 타인을 지칭할 때는 당신(あなた) 혹은 ~씨 라고 부른다.

5-2. 항상 존댓말을 사용한다. 반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닌데, 상대가 그렇게 해도 된다고 먼저 제안하지 않는 이상

        반말을 사용하는 것은 드물다.

5-3. 잘하는 것은 누군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 

5-4. 못하는 것은 그림 그리기. 학창 시절을 통틀어 미술 성적이 잘 나와 본적이 없다고….

5-5. 빈틈이 많은 성격에 비해 관찰력이 좋은 편이다. 그렇기에 주변 분위기를 빨리 파악하거나,

        상대방을 더 세심하게 챙겨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 또한 그가 연애 컨설턴트로 유명해지는 것에 한 몫했다.

5-6. 가끔 아무 것도 없는 허공을 바라 보는 버릇이 있다. 본인도 알고 있는 버릇이나,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 한다.